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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자전거 탄 쉼표

자전거 탄 쉼표

자연치유

자연으로 마음을 치유하고 수선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의 얼굴에서 사라진 행복한 미소를 정원을 통해 다시 되찾아 드릴 수 있을까 싶어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서로 돕고 의지하며 정을 나누는 사회였는데, 언젠가부터 삭막해진 우리들의 마음에 휴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되었습니다. 저도 정원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을 하듯, 다른 이웃들도 한송이 꽃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만든 정원이라는 공간을 통해 부디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면서 참가 신청합니다.

자연과 하나 될 수 있는 숨 쉬는 정원 속에 어우러진 새, 나비, 돌이 있는 휴식 같은 정원입니다.
버려진 자전거를 이용해서 엄마와 아이가 자전거를 타면서 새와 나비들과 어우러진 정원 속에서 꽃과 식물들과 함께 깔깔거리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마치 그 모습이 담장 밖으로 나가서 최근 코로나로 인해 이웃들의 얼굴에서 사라진 미소를 다시 되찾아 드릴 수 있는 따뜻한 정원을 만들고 싶습니다.
자전거 위엔 샤피니아의 늘어지게 피는 꽃을 사용하고 바닥은 사철채송화나 연산홍, 화양목, 측백나무 등을 활용할 계획이고,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꽃들도 식재하려고 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계절에 영향을 덜 받는 다른 식물로 변경 식재 가능)
여성친화도시인 제천에서 아이와 엄마가 자전거를 타고 즐길 수 있는 도심 분위기로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또한 태양광 등을 활용하여 밤에도 안전하고 분위기 있게 도심 속 정원을 걸을 수 있도록 만들 계획입니다.
인생을 길이라고 볼 때 자전거를 인생을 보내는 방법으로 상징화하며 인생을 살아갈 동반자로 자전거를 타고 식물들과 함께 같이 갔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은 정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